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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이 가진 마나 양 역시 일반 자치단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만일 오크 마을을 습격한 후에 미리 습격을 예상하고 있는 칼스테인 영지를 쳤다면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만 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치단도 자치단이지만 이따금씩 눈에 띄는 평범한 영지민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거슬렸다.
그들의 움직임과 몸의 기운은 절대 평범한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곳에 있을 만한 수준들이 아니었다.
문트는 칼스테인 영지에 암흑제국의 율법을 수행하기 위해 함께 온 암흑기사만으로는 쉽지 않음을 강하게 느꼈다.
정보를 얻기 위해 칼스테인 성을 돌아다니던 문트는 어느 한 방에서 멈췄다.
방 안을 살펴보니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들의 모습을 보니 칼스테인 영지에서 가벼운 위치의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문트는 방 안에 있는 두 사람을 파악했다.
한 사람은 아무런 힘도 없는 평범한 노인에 불과했다.
그리고 또 한사람인 덩치가 큰 남자는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검사였지만 북대륙 최강의 어쌔신인 자신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문트는 두 사람을 제거하고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허리에 매여 있는 자신의 대거를 손에 쥐었을 때였다.
갑자기 두 사람의 앞에 한 인영이 나타났다.
마치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문트가 두 사람을 공격하는 직선상에 서 있었다.
문트는 깜짝 놀라며 공격하려던 것을 멈추고 갑자기 나타난 인물을 살폈다.
여전히 두 사람은 그 인물이 나타난 것을 모르는 모양이었다.
순간 다렌이 그 인물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며 물러섰다.
헛!베르반 역시 깜짝 놀랐다.
설마 자신의 옆에 누군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구냐!챙~다렌은 황급히 검을 봅아 들고 경계했다.
하지만 그 인물은 다렌과 베르반을 보고 있지 않았다.
집무실의 창밖 문트가 몸을 숨기고 있는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 인물을 보고 있는 베르반의 눈은 점점 크게 떠졌다.
무표정한 얼굴과 암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매우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눈앞의 차갑고 아름다워 보이는 여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신용보증기금창업대출에게 충분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